요즘 나이가 들다보니... 옛 생각이 나네..
유치원때 애들이랑 맨날놀고 친구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떡볶이 먹고 우리동네가 딱 노을 엄청 예쁘고 잘보이는데였는데 노을지는쯤까지 나와서 놀다가 엄마랑 집들어가서 저녁먹을때까지 엄마가 깍아준과일 먹으면서 언니랑 기다리면 아빠오고 같이 저녁 먹고 그때 아빠 회사가 잘되고있을때라 집도 되게 잘살아서 아파트도 단지가 지금 봐도 예쁘다는 생각들정도로 너무 좋았고 엄마아빠가 사이가 좋으실따라서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ㅜㅠㅠ 그리고 초등학교때도 안좋은일들도 많았지만 다 미화되고 그만큼 재미있었던일도 너무 많아서 진짜 추억이야 남자여자애들 다섞여서 경도랑 지탈 고래사냥 같은거 하고 노을질때까지 놀고 집가서도 계속 먹고놀고ㅜㅠㅠ 수학여행간거도 너무 행복했고 겨울에 눈싸움하고 책읽으면서 눈오는거보면서 전기장판에서 고구마랑 우유랑 귤먹고 학교도서관에서 책읽으면서 친구랑 학교닫을때까지 놀고 행복할때는 항상 노을지는걸 봤어서 내가 지금도 하늘예쁘고 노을지는걸 좋아하는거 같아....